휴먼환경일보 : 환경지킴이


 

천년기념물인 사하구 괴정동 회화나무가 관리부실로 인해 보호수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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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휴먼아카데미 댓글 0건 작성일 20-09-23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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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이후 300년이 지난 먼 미래인 2318년에 살아갈 후손들이 자랑스러워 할수 있고 샘물을 먹게할 수 있는 이곳,

 

즉 사하구 괴정동 1244-5번지 “샘터”의 천년기념물인 회화나무가 관리부실로 보호수로 격하되어 관리 되고 있음을 많은 사람들이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

 

부산 괴정동의 유래는 구전에 의해서 다음과 같이 전해져 내려왔다.

 

선사시대 이곳의 지하에서 맑은 샘물이 솟아 올라와 주변 일대가 작은 “소”(늪,연못, 沼)로 변해졌고 냇가가 만들어져 선사시대 주민들이 생활용수로 사용해왔다고 한다.

 

13세기 중반 이곳에 회화나무를 심고 우물을 만들어서 식수와 생활용수로 사용했다고 하며 회하나무는 한자어로 괴목(槐木)이고 회화나무가 있는 정자를 괴정(槐亭)이라고 전해온 것이 지금의 괴정이란 지명이 유래된 배경이라고 전한다.

 

일명 이곳을 큰새미걸로 불려졌는데 수질이 좋고 물맛이 좋았다고 해서 단물샘로도 불려졌다고 한다. 전설로는 자식이 없는 부부가 이곳의 물을 떠놓고

 

정성스럽게 백일기도를 하면 아들을 낳았다고 전해지고 있으며 아랫목에서 목욕을 하면 피부병도 낳았다는 이야기도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1982.11월 회화나무가 천년기념물로 지정되었지만 도시화와 불법주정차, 상점, 노후주택등에 대한 관리부실로 생육공간을 침범당한 회화나무가 고사위기에 처해지자

93. 10월 천연기념물에서 해제되어 보호수로 관리되어오고 있는실정이다.

 

이 회화나무의 수령은 약 700년, 대한민국 내에서도 700년 이상된 고목들이 흔하지 않을 것이다.이제 이 회화나무와 수질을 잘 관리 하여 다시 천년기념물로 지정해야한다.

 

쓸데없는 곳에 혈세를 낭비하지 말고 천년기념물 관리 방안을 수립해야한다.

그렇게해야야만 먼훗날 후손들의 귀감이 될것이 아닌가!

 

또한 이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들의 사명일 것이다.,

황폐해진 환경을 물려줄것인가!? 천년의 세월을 이겨낸 정신을 물려줄것인가!

 

 2018.3.4

 

사단법인 환경운동연합본부


총괄 본부장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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